[미디어펜=김지호 기자]IT 솔루션 기업 솔트웍스는 29일 IBKS제4호스팩과의 합병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솔트웍스는 지난해 7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업체로 2008년 설립됐다. 군수 분야 솔루션, 가상훈련 시스템 개발 등 국방 IT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디지털병원과 임상의사결정시스템 등 의료 IT 사업도 추진 중이다.

솔트웍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2.9% 늘어난 97억원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억9000만원, 14억8000만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67.4%, 723.5%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40억2000만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6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두 회사의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884만2320주다. 합병비율은 1대2.759이며 IBKS제4호스팩의 합병가액은 주당 2000원이다. 오는 10월11일 합병승인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11월15일 합병기일을 거쳐 12월5일 신주를 상장할 계획이다.

김기호 솔트웍스 대표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각 사업 분야의 해외 진출을 위한 안정적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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