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출신 이만기(51) 인제대학교 교수가 김해시장 선거 출마의사를 17일 밝혔다.

이날 이만기 교수는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시는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도시 인프라가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열린 마음으로 미래지향적 변화를 실천해 ‘반듯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이만기 교수/뉴시스

이만기 교수는 또 “시장에 당선되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겸손한 자세로 모든 일을 공평하게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만기, 김해시장 선거 출마 결과는 어떻게 될까?” “이만기 교수 이제 예능 방송에서 못 보겠네” “이만기 교수, 지켜보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만기 교수는 1985년 프로 씨름선수로 데뷔해 90년대까지 열 차례나 천하장사에 올랐다. 이후 김해시 생활체육회장, 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