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정식 개관을 앞둔 30일 찾은 ‘하우스디 동백 카바나’ 견본주택은 수요자들에게 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요소들을 선보일 준비에 한창이었다.

해당 단지는 국내 최초로 아파트에 ‘카바나’(호텔 건물에서 수영장 등에 조성한 텐트 형태의 휴식 공간)를 설치한 단지이자 집 밖에 있어도 집에 누가 왔는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 후 열어줄 수 있는 멀티 스마트홈 서비스를 도입한 단지다.

   
▲ '하우스디 동백 카바나' 견본주택 내 마련된 아파트 모형. 브랜드 대표 이니셜 'D'를 형상화한 3D 입체 외관을 볼 수 있다./자료사진=미디어펜DB


평면의 경우 옵션은 일체 없으나 전체 인테리어 색상을 ▲화이트 캔버스 ▲내츄럴 바움 중에 고를 수 있다. 이를 십분 활용해 견본 내 전시 평면(전용 68㎡)을 구조는 같고 색상만 다른 두 공간으로 마련했다.

양영규 대보건설 이사는 “그간 대형평면이 대다수였던 용인 기흥구 동백지구 내 12년 만에 들어서는 전용 70㎡ 안팎의 중소형 평형인 만큼 문의전화 등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주방과 현관 모두 연결되는 ‘멀티 팬트리’와 사용자의 동선을 최우선시한 주방인 ‘미즈키친 시스템’ 등은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앞서 재작년 론칭 후 아파트로는 지난해 ‘동해 북삼 하우스디’를 첫 분양한 대보건설은 동백지구 내 마지막 택지지구에 두 번째 물량을 공급한다.

최정훈 부사장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민간개발사업 중 수익성이 우수한 아파트, 호텔, 지식산업센터 등을 선별 수주하고 있다”며 “향후 부산, 창원 등지에 ‘하우스디’를 선보일 계획으로, 투자자뿐만 아니라 수요자·사용자 모두 ‘윈윈’하는 상품을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대보건설의 ‘하우스디 동백 카바나’는 지하 5층~지상 24층 총 28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주택형은 전용 68·71㎡ 등 틈새면적으로 구성된다.

   
▲ 전시 평면 중 '화이트 캔버스' 전용 68형에 마련된 멀티 팬트리 모습. 현관과 주방 모두 연결돼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자료사진=미디어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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