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 사무총장이 16일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에 대해 강력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반기문 총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시나이반도 남부 타바에서 관광버스를 상대로 한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반기문 총장은 이번 테러로 3명의 한국인을 포함, 4명이 숨지고 많은 부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희생자와 가족은 물론, 이집트 정부와 한국 정부에 깊은 위로의 뜻을 표명하고 “테러범들은 정의의 심판대에 세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미디어펜=김태윤 미주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