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댈러스 시내 한 나이트 클럽에서 16일 새벽(현지시간) 라이벌 갱단끼리 총격을 벌여 한 명이 죽고 6명이 다쳤다고 지역 신문인 댈러스 모닝 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싸움은 파티가 열리고 있던 댈러스 남부의 나이트 클럽에 반대파가 쳐들어와서 시작됐다.

경비원들이 침임자들을 저지했지만  싸움이 점점 더 격렬해지면서 모두들 클럽 밖으로 몰려나오게 되자 총격전이 벌어졌다. 이 와중에 테렌스 캐롤(21)이란 남성 한 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숨졌다. 다른 6명이 더 총에 맞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로 유진 러드(22)란 청년을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중범죄인으로 체포했다. [미디어펜=김태윤 미주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