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51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결의…"성장가치 충분"
2016-08-30 18:01:17 | 김정우 기자 | tajo81911@gmail.com
김태영 대표 "주가 안정 위한 여러 방법 논의 중"
[미디어펜=김정우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이 30일 51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계획을 공시했다.
웹젠은 올 하반기 '뮤 레전드' 등 신작 게임 서비스와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공동 프로젝트 준비 등으로 미래 성장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현금 보유분 중 일부를 활용해 주가를 안정시키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고 밝혔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단기간에 주가가 하락하면서 자사의 기업가치가 평가절하 돼 있다고 보고 있다"며 "주가 안정을 위해 경영진에서 검토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계속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웹젠은 올해 안으로 PC MMORPG(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 뮤 레전드를 비롯해 모바일 게임 ‘아제라 아이언하트’등의 신작 게임들을 서비스할 계획이며 올 가을 '지스타 2016'에서 게임 신작들 중 일부를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B2C 전시관을 따로 마련해 성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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