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타의 거장 함춘호가 'K팝스타3'에 출연하고 있는 샘 김을 극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방송된 SBS 'K팝스타3'에선 생방송 진출자 TOP10을 가리기 위한 베틀 오디션이 벌어졌다.

유희열의 안테나뮤직에 스타우트된 샘 김은 베틀 오디션에 나오기 전에 유희열이 초청한 '기타 거장' 함춘호에게 직접 지도를 받는 모습이 소개됐다. 샘 김은 함춘호는 앞에서 라디의 'I'm in love'를 연주했다.

   
▲ 함춘호와 샘김/사진출처=SBS 'K팝스타3' 방송 캡처

15세 샘 김의 실력에 감탄한 함춘호는 지도하는 과정에서 샘 김에게 자신의 어쿠스틱 기타를 건네주며 쳐보라고 말했다. 샘 김은 능숙한 솜씨로 기타 실력을 보여 함춘호를 놀라게 했다.

함춘호는 이에 "결승에 올라가면 내 기타을 빌려주겠다"고 약속했고, 샘김이 "제가 그럴 자격이 있나요"라고 하자 함춘호는 다시 "지금 실력으로 보면 가능할 거 같다"고 격려했다.

오디션 전 연습에서 유희열이 동원한 ‘어쿠스틱 기타의 거장’ 함춘호에게 지도를 받았다. 그는 함춘호 앞에서 라디의 ‘I’m In Love’를 연주했다.

이에 감탄한 함춘호는 자신이 애지중지하는 기타를 넘겨주며 “한 번 쳐보라”고 말했다.

기타를 받아 든 샘 김은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손가락과 연주 솜씨로 함춘호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함춘호는 샘 김에게 “결승에 올라가면 내가 기타를 빌려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샘 김은 부담스러운 듯 “이 기타를 받을 자격이 있나요”라고 대답했다.

한편, 샘 김은 베틀 오디션에서 라디의 ‘I’m In Love’를 불러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놀라운 발전"이란 극찬을 받으며 TOP10에 진출했다.

네티즌들은 "함춘호 기타, 샘 김은 큰 힘 되겠다" "함춘호 기타,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