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비바람이 지나가고 1일 오늘 전국 모처럼 공기가 참 상쾌한 날씨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다시 초가을 선선함을 만끽하기 좋겠다. 오늘 서울 인천 28도, 대구 부산 31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이맘때 수준을 되찾겠다. 

오늘은 대기확산이 원활해 오늘 전국 대체로 미세먼지 보통 정도의 청정한 대기상태를 나타나고 있다. 

오늘 오후 현재 짙은 구름대가 몰려오고 있는 모습이다. 오늘 중부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고, 남부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그렇지만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부터는 중부와 일부 남부내륙 등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나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의 경우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는데, 예상강수량 최대 50mm가 되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오늘 오후 한 낮에는 서울 인천 28도로 어제보다 10도가량 높겠고, 청주 전주 29도, 광주 순천 대전 대구 부산 울산 31도 등이 전망된다.

오늘 오후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해제되면서 동해먼바다에만 주의보가 남아있는 상태다. 여전히 바람은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최대 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10호 태풍 '라이언록'(LIONROCK)과 11호 태풍 '곤파스(KOMPASU)' 이어 12호 태풍 남테운(NAMTHEUN) 북상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약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12호 태풍 ‘남테운(NAMTHEUN)’은 시속 30km 내외의 빠른 속도로 북동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호 태풍 ‘남테운(NAMTHEUN)’의 경로는 금요일인 내일 일본 남서쪽 해상으로 북상하겠고 이번 주말께에는 큐슈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