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진형 기자] 미션 중 아이오아이 결경이 안무가 틀리자 유정이 양심 선언했다.

지난 31일 방영된 MBC every1 ‘주간 아이돌(기획 윤미진·연출 김진)에서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출연해 다채로운 개인기와 입담을 보여줬다.

아이오아이는 랜덤 플레이 댄스 코너에서 노래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 WHATTA MAN 노래에 맞춰 댄스를 시작됐지만 실수가 잇따랐다. 몇 멤버가 안무를 맞추지 못해 실패한 것. 데프콘은 쿨하게 “한번 봐준다”고 말했다.

   
▲ MBC every1 ‘주간 아이돌(기획 윤미진·연출 김진) 방송 화면 캡처

재도전. 아이오아이는 데뷔곡 PICK ME에 맞춰 다시 춤을 췄다. 그러던 중 유정이 결경을 향해 “유닛으로 가야죠”라며 안무가 틀렸음을 지적했다. 안 들린 척 결경이 안무를 애써 이어갔지만 자충수였다. 도연은 유정을 지원사격하며 “양심선언. 결경 언니가 안무 틀렸다”라고 재확인시켜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안무를 잘 모르는 MC는 “누가 틀렸어요”라고 물으며 어리둥절했다. 이어 “여러분들 다 틀린 거죠”라고 물었다. 유정은 “결경 언니만 틀렸어요”를 재차 강조하며 확인 사살했다. 리더 나영은 “유닛 버전과 완전체 버전이 있는데 결경이 헷갈렸다”고 고백했다. 

앞서 MC 데프콘은 랜덤 플레이 댄스를 성공하면 소원을 하나 들어주겠다고 했다. 아이오아이는 망설임 없이 툭툭 뱉었다. 멤버들의 입에서 과일, 한우 냉장고 등이 후보에 올랐다. 심지어 소 한 마리까지 나왔다. 결국 이들은 한우를 걸고 랜덤 댄스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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