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MBC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 3일 임지연이 홍동영, 이일화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미풍(임지연 분)은 탈북 이후 바쁜 나날을 보내며 돈을 벌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주영애(이일화 분)와 김유성(홍도영 분)과 살갑게 살고 싶은 마음에 힘든 것도 잊고 밝게 살아갔다.

이에 김미풍은 꾸준히 돈을 저축해 현재 살고 있던 반지하 집에서 벗어나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됐다.

김미풍은 김유성에게 “새로 이사가는 곳은 햇빛도 잘 비치고 바람도 솔솔 불거야”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유성도 “빨리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들은 잠자리에서도 선뜻 잠에 들지 못하며 설레는 기분을 드러냈다.

김미풍은 김유성, 주영애와 나란히 누운 채 “내일 이사갈 생각하니까 잠이 안온다”라고 얘기했다. 특히 주영애는 이때 김미풍을 애틋하게 바라봤다. 탈북 이후 제대로 된 생활을 하지 못한채 고생하는 미풍이 안쓰러웠던 것.

주영애는 “승희(미풍의 북한 이름) 내래 고생이 많았다”며 미안해 했다. 허나 김미풍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밝은 웃으며 오히려 그들을 위로했다.

긍정적인 그를 바라보며 주영애와 김유성도 행복한 미소를 머금은 채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임지연은 ‘불어라 미풍아’에서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미풍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극 초반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손호준과의 러브라인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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