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삼성전자는 전량 리콜로 인해 갤럭시노트7 판매를 일시 중단했지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광고와 마케팅을 기존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빠르게 이용자를 알아보는 홍채인식 센서, 물속에서도 필기할 수 있는 S펜, 사진이나 문서 속 텍스트 번역기능 등 갤럭시노트7의 특징을 각종 광고에서 대대적으로 알려왔다.

삼성전자 갤노트7 관계자는 4일 "신제품 교환 준비로 판매를 잠시 중단했을 뿐 갤럭시노트7의 TV 광고, 신문 광고, 옥외 광고 등을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광고·마케팅을 지속한다.

이 관계자는 "판매 현장 곳곳에 설치한 갤럭시노트7 체험존도 변동 없이 운영한다"며  판매를 재개할 것이기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예약 구매자들에게 스마트밴드 기어핏2, 삼성페이 이벤트몰 쿠폰, 액정수리비용 50% 등 4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강력한 마케팅을 벌여왔다. 

삼성전자는 대도시 빌딩이나 주요 도로변의 기존 옥외 간판 광고도 철거하지 않는다.

   
▲ 갤럭시노트7./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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