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2016년 프로야구리그,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해외원정도박 파문 및 경기 승부조작이라는 악재를 딛고 4일 7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현재 추세로는 역대 첫 800만 관중 돌파까지 가능하다.

이로써 KBO리그는 2012년 이후 통산 3번째이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700만 관중몰이에 성공했다.

   
▲ 프로야구 리그의 중위권 순위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큰 경기 차로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사진=두산 베어스 로고


지난 3일까지 700만 관중에 3만 3397명을 남겨뒀던 KBO리그는 4일 오후 2시에 열린 4개 구장 경기에 6만 2127명이 찾아 700만을 넘었다.

KBO리그는 올해 604경기 만에 700만 관중을 넘어섰다.

2012년 521경기에 이어 역대 2번째 최소 경기 수이며, 작년 690경기보다는 86경기나 앞서는 수치다.

이러한 관중 동원 결과는 시즌 막판, 프로야구 리그의 중위권 순위 다툼이 치열해지며 더욱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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