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경주 마우나 리조트에서 발생한 강당 붕괴사고로 10명이 사망하고 10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18일 밝혔다. 매몰로 인한 실종은 1명으로 집계됐다.

이성한 청장은 이날 오전 8시 수사·경비 국장 등 관련 실무자와 함께 사고현장을 방문했다.
 
이 청장은 현장을 방문해 구조활동에 참여한 근무자들을 독려하고, 관련 수사 상황도 점검했다.
 
이 청장과 실·국장들은 사고 직후인 17일 밤 11시께 서울 서대문구 본청 상황실에 집결해 총괄 지휘를 했으며 "최대한 경찰병력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사고 현장에는 권기선 경북경찰청장을 비롯한 참모들과 경주경찰서장이 밤샘 구조활동에 참여했다. 또 경찰 5개중대와 특공대 2개대대, 조명차 3, 순찰차 44개대, 경찰견 4마리 등을 투입해 구조활동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