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식구들과 업무, 잡담등 편하게 못해 아쉬워
[미디어펜=이서영 기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 15동 문화체육관광부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직원에게 꽃다발을 받고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김장관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 국가적 차원에서 진행된 문화융성 정책과 이를 통한 국민 개개인의 문화 복지를 위한 문체부의 노력은 큰 자랑"이라고 강조했다.

   
▲ 김종덕 문체부장관이 5일 이임식에서 직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감사를 표시하고 있다. /문체부


김장관은 이어 업무에 파묻혀 직원들과의 대화와 소통이 미흡했던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시했다. "임명한 다음날부터 쏟아지는 일폭탄 때문에 걱정할 겨를이 없었다"고 했다.  "심지어 화장실조차 편하게 다녀올 처지가 못되었다"고 회고했다.

김장관은 실국장들에게 고마움도 표시했다. "실장국들이 굉장히 저를 바쁘게 만들었지만 이는 업무를 파악하고 사람들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그는 "다만 실국장을 제외한 나머지 많은 문체부 식구들과 업무와 그외의 잡담이든 좀 더 편하게 보낼 기회가 부족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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