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와 카카오뱅크는 온라인 금융사업과 관련하여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각사의 전문영역인 은행업과 금융투자업 분야에서 상호협력해 사용자 경험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온라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차별적 대고객 금융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 공동 온라인/오프라인 마케팅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협력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양사간 제휴를 통해 온라인 금융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모바일 중심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국내 온라인 금융을 선도하는 양사간의 제휴를 통해 대한민국 온라인 금융시장이 한 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소셜트레이딩 및 로보어드바이저 등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진정한 금융생활 플랫폼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한국투자금융지주, 국민은행, 카카오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으며 지난 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고 올해 내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펀드슈퍼마켓은 자산운용사 40개사와 예탁결제원 등 증권 유관기관이 주요 주주인 공공적인 성격의 펀드투자 플랫폼이다. 특히 펀드슈퍼마켓에서만 살 수 있는 S클래스는 판매수수료가 오프라인 대비 1/3수준으로 저렴해 저렴하게 투자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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