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는 가을이 온 것처럼 전국 선선한 날씨 보이고 있지만 낮 동안에는 오늘도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정도로 예측되나 전북은 이미 오전에,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정도의 초미세먼지 수준의 농도가 나타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까지 끼었던 안개가 완전히 사라지지 못해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쪽지역으로는 오존농도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오후 이 시각 현재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에 구름이 잔뜩 끼어있다. 오늘 오후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오늘 오후 한 낮 기온 서울 인천 수원 경기도 29도 청주 대전 전주 광주 청주와 대구 부산 울산 30도로 전국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날씨 예상된다.

내일 오전은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시작하겠고, 오후 기온은 서울 인천 28도 전주 대전 광주 30도 대구 부산 울산 29도가 전망된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대 2m로 일 전망이다.  

한편 오늘 오전 9시께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방향 약 250km 인근 해상에서 제 13호 태풍 '말로(MALOU)'가 발생해 북상 이동하고 있다.

강력한 바람을 몰고 있는 소형급 태풍인 13호 '말로(MALOU)'는 현재 일본을 향하면서 한반도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태풍 '말로(MALOU)'는 7일 아침 9시께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220km 인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