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씨그널엔터테인먼트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건강 정보 프로그램이 연일 대중들에게 화제다.

건강 정보 프로그램은 지상파, 케이블, 종합편성 채널 등 각종 매체에서 기획돼 방영되고 있다. 특히 100세 시대가 도래한 만큼 삶의 질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뜨겁다.

의학정보, 보양식과 보조식품 등 건강 정보 프로그램은 건강한 삶을 위한 각종 비책을 알려주며 고연령층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건강 정보 프로그램은 꾸준한 시청자층을 확보하는 등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같은 인기에 쇼닥터나 과도한 PPL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본래의 건강 정보 프로그램에 대한 방향성이 왜곡되기도. 허나 대한의사협회 등 유관 단체들이 자체 자정 운동을 벌이고 방통위가 강력한 제재에 나서며 점차 건강 정보 프로그램이 제 역할을 다시 찾기 시작했다.

현재 건강 정보 프로그램 제작진들은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전문의를 면밀히 살피고 섭외하며 전문성을 더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의 ‘의학적 지식을 객관적으로 전달하고 신중을 가해야 한다’라는 가이드 라인을 따르고 있는 중이다.

최근 ‘나는 몸신이다’에 출연했던 김준배 정형외과 전문의도 현대인 대다수가 겪는 만성 통증에 관해 자세히 알리며 사전 예방과 적절한 운동만으로도 병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소 생소하게 느껴졌던 근육 불균형과 이로 인한 몸의 불균형을 직접 보여주며 간단한 예방법도 함께 소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건강 정보 프로그램 제작진들은 쇼에 치중하기보다는 쉽고 정확하게 의학 정보를 전달할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