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텔콘의 주가가 보유중이던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개발 기업 비보존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지분율을 높였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7일 오전 9시13분 현재 텔콘은 전일 대비 26.28% 오른 8120원을 기록 중이다.

텔콘은 전일 비보존이 발행한 136만주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한다고 밝혔다. 행사금액은 34억원이며 행사가액은 1주당 2500원이다.

텔콘은 지난 10일 비보존과 주식교환 및 전환사채 발행을 완료해 비보존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이날 신주인수권을 행사하며 최대주주(지분율 45.3%)로서의 지위를 더욱 굳건히 했다.

이번 텔콘의 신주인수권 행사는 비보존의 재원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조달된 자금은 현재 개발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VVZ-149에 대한 임상개발 및 상업화 추진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부분에 투자될 예정이다.

한퍈 텔콘은 보통주 5739만6770주의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변경하는 액면분할을 실시, 지난 8월 12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변경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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