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5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58% 오른 3만86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3만88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다시 경신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 5일과 6일에도 3만7500원, 3만80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이날 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D램 등 모바일향 제품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전 분기보다 23.9% 증가한 5614억원을 제시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D램 하락 추세는 올해 3분기를 끝으로 마감될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올해 하반기와 내년 실적을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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