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진형 기자] 이종석이 한효주를 구하려다 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송재정 작가는 tvN 드라마 ‘나인’에서 남자 주인공을 죽임으로써 안타까운 결말로 장식한 적이 있어, 강철과 연주의 운명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진다.

7일 밤 10시에 방영되는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 14회에서는 강철(이종석 분)이 오연주(한효주 분)를 구하려다 한철호(박원상 분)의 함정에 빠져 죽음의 위기에 놓이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14회 예고편 방송 화면 캡처


예고편에서 강철(이종석 분)은 연주를 지긋이 쳐다보며 “제 유일한 가족입니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연주는 총상을 입어 병상에 누워있을 뿐, 강철의 말을 듣지 못했다.

강철은 연주를 살리기 위해 태블릿을 찾았다. 그러던 중 누군가에게 목을 가격당해 기절했다. 눈을 떠보니 음침한 창고 같은 곳. 강철은 의자에 손이 묶여 옴짝달싹 못했다. 눈앞에는 한철호(박원상 분)가 의기양양하게 서있었다. 그는 눈에 쌍심지를 켜고 강철에게 말했다. “내가 여기서 널 당장 죽여도 아무 죄가 성립되지 않아”라고 으름장을 놨다.

한편 얼굴을 되찾은 성무(김의성 분)는 진범의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의 딸 연주를 찾았다. 이윽고 강철을 통해 연주가 죽었다는 비보를 들고 절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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