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진형 기자] 고경표가 공효진의 이마에 입맞춤을 했다.

오늘(7일) 밤 10시 방영되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연출 박신우·극본 서숙향)’ 5회에서 고정원(고경표 분)과 표나리(공효진 분)의 다정한 모습이 전파를 탄다.

예고편에서 수술 직후 아픈 몸을 이끌고 스튜디오에 입성한 표나리. 전무후무한 날씨 방송을 시작했다. 한편 이화신(조정석 분)은 무슨 일이 생길까봐 입원실 TV를 통해 방송을 시청했다.

그 시각 현장에 있던 고정원이 방송을 마치고 쓰러져 있는 표나리를 발견, 그녀를 안고 차 뒷좌석에 태웠다. 고정원은 의식을 잃은 그녀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화신이도 알아요? 표나리 씨 아픈거?”라고 말해 애틋함을 더했다. 표나리를 태운 차는 유방외과 입원실로 향했다.

표나리는 병원에 도착해 이화신에게 "기자님 친구(고정원) 말이에요. 여자친구 없어요?"라고 물었다. 기실 고정원을 향한 호감을 드러낸 것. 더불어 고정원이 표나리의 이마에 키스를 하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