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한일간 첨예한 외교적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위원장 이찬석)와 두리시계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독도 알람시계를 보내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는 3월 국제우편물을 통해 독도 알람시계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주제로 작성된 국민 참여 서한을 아베 총리에게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 국민의 애국심 고취와 독도 수호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일본 정치권에 전달할 계획이다.
 
국민행동본부 이찬석 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아베 정권에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고 강경한 민족정신을 담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함께 동봉할 국민의 서신 신청도 받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행동본부는 독도 주권 수호를 목적으로 설립된 시민 단체로 독도 역사 교육, 독도 해외 홍보, 독도 함성의 날 지정 등 독도 주권 수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독도 모형이 붙어 있는 독도 알람시계는 원하는 시간을 설정해 놓으면 시간에 맞춰 독도야 사랑해노래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 참여는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 공식 홈페이지(www.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com)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