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코미팜의 주가가 호주 식약청으로부터 항암진통제 판매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다.

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미팜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코미팜은 한국거래소의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호주 식약청으로부터 호주시장내 경구용 항암진통제 'PAX-1(KOMINOX·코미녹스)' 공급 및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답변했다. 코미녹스는 항암 작용을 하는 비마약성 경구용 진통제로, 모든 종류의 암을 대상으로 1차 치료기부터 2차 및 말기 환자까지 복용할 수 있다.

코미팜 측은 "호주 전역의 암관련 병원과 호스피스 암전문병원을 대상으로 공급판매를 하면서 의료보험 적용 심사를 받기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후 유럽연합식약청(EMA)에 판매허가 승인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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