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끄러운 느낌의 디자인 그대로" 아이폰7서 첫 선 보인 블랙모델 눈길
[미디어펜=신진주 기자]아이폰7의 디자인은 예상대로 아이폰6S와 큰 차이가 없었다. 

애플은 현지시간 7일 오전(한국시간 8일 새벽)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특별 행사를 열고 새 아이폰 모델을 공개했다.

   
▲ 아이폰7의 디자인은 예상대로 아이폰6S와 큰 차이가 없었다. /애플 홈페이지


아이폰7 외관은 아이폰6S와 비슷하다. 색상에 다크블랙과 피아노 블랙이 추가됐을 뿐이다. 

기존의 골드와 실버, 로즈골드까지 모두 5개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폰7의 디자인엔 큰 변화는 없었지만 방수기능을 갖춘 외장이 눈에 띈다.

방수 방진 기능을 갖춘 아이폰은 7시리즈가 처음이다. 애플은 방수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클릭 홈버튼을 탭틱 방식으로 바꿨다. 

기존 제품은 홈버튼 주변에 미세한 틈이 있었지만, 아이폰7시리즈는 몸체와 버튼이 하나로 연결돼 있다.

   
▲ 아이폰7은 기존의 골드와 실버, 로즈골드, 다크블랙, 피아노블랙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애플 홈페이지


탭틱 홈 버튼이 가장 큰 변화였다. 버튼 밑의 탭틱 엔진은 미세한 압력도 감지할 수 있어 촉각 피드백이 좋은 것으로 전해진다.

첨단 지문 센서를 갖춘 Touch ID는 아이폰7을 쉽고 안전하게 잠금 해제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4.7형과 5.5형 모델 모두 내구성이 강한 7000 시리즈 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매끄러운 느낌의 디자인에 아이폰7 역시 만지는 촉감이 좋다. 

아이폰7에서 새로 선보인 블랙모델은 블라스트 공법으로 표면 처리된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깊은 무광 마감을 선보인다.

정밀한 9단계 양극 산화 및 광택 공정을 거쳐 거칠지 않은 블랙의 매력을 뽑낸다는 것이 애플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