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2016년 하반기 신입지원 및 경력지원을 채용한다.

8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채용인원은 모두 65명이다. 신입직원 55명, 외부전문인력(경력직원) 19명이다.

   
▲ 금융감독원이 2016년 하반기 신입지원 및 경력지원을 채용한다. 올해 하반기 채용인원은 모두 65명이다. 신입직원 55명, 외부전문인력(경력직원) 19명이다. /미디어펜

신입직원의 경우 예년과 같이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경영학, 법학, 경제학, IT, 통계학, 금융공학, 소비자학 등 총 7개 분야를 채용하다.

외부전문인력의 경우 실물경제 분석, 금융기관의 건전성 감독, 국제협력 강화 등을 위해 법률(일반·노무전문), 산업분석, 통계분석, 리스크관리, 국제협력 등 총 5개 분야다.

이번 금감원의 채용특징은 금융감독 업무 관련성이 높은 자격증에 한정해 가점을 부여하고 영어성적의 경우 일정점수 이상이면 만점을 부여하는 충족요건 방식으로 변경했다는 것이다.

변호사, 회계사, CFA, 보험계리사, 정보처리기사 5개 자격증이 해당하며 토익 730점, 텝스 670점, IBT 및 토플 79점 등이다.

서류심사 시 학교생활의 충실도를 보기 위해 학교성적 비중을 50%에서 60%로 확대하고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심사도 강화할 예정이다.

면접의 경우 1차 면접에서 '문제상황별 대안제시' 등 문제해결능력 등을 집중심사한다. 2차 면접에서는 인성과 윤리의식을 두루 겸비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개별면접을 강화한다.

지방인재 확대도 눈에 띈다. 지방인재 채용 목표비율을 예녕의 10%에서 20% 내외로 상향확대하며 그간 필기시험을 여타 금융공기업과 같은 날짜에 실시해 왔지만 올해는 지원자들의 응시기회를 확대하고자 필기시험 날짜를 달리해 올해 10월15일에 실시한다.

지원서 접수는 9월9일부터 시작해 9월말 서류심사, 10월15일 필기시험, 11월초 면접 등의 전형을 거친다. 외부전문인력은 올해 12월 초에, 신입직원은 내년 1월초 최종 임용할 예정이다.

세부일정 및 채용설명회 등 자세한 내용은 금감원 채용홈페이지(emp.fss.or.kr)에서 확인가능하다.
[미디어펜=김재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