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네티즌들이 야구해설가 하일성씨를 애도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8일 하씨가 오전 7시56분께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스카이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끈으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하일성은 숨지기 전 부인에게 ‘사랑한다’ ‘미안하다’ 등의 내용이 담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하씨는 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한편 가족과 지인을 상대로 하씨가 숨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 가셔서 평생 몸 받치신 야구 편히 보시길”(neom****), “진짜 예전부터 하일성님 야구해설 들었었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하늘에서 부디 편히 쉬시길바라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야구에 관심있게 하고 접목시키신 위원님은 진정한 야인이셨습니다”(awml****) 등 댓글로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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