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최근 지속 증가하고 있는 귀산촌인의 안정적인 산촌 정착을 돕기 위해 추경예산 집행을 통해 귀산촌인 창업자금을 신설·지원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귀촌한 지 5년 이내 임업인'이거나 '산림분야 교육을 40시간 이상 이수하고 2년 이내 귀산촌 예정인 자'로 융자한도는 1인당 3억 원(금리 2.0% 융자기간 15년(거치 5년·상환 10년)이다.
 
지원 분야는 임산물 생산·유통 등 기반조성 분야와 산림복지서비스 분야이다. 희망자는 사업대상지나 귀촌 희망지 관할 산림조합에 신청하면 서류 검토와 타당성 검토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창재 산림자원국장은 "창업자금이 산촌에 정착을 희망하는 임업인에게 적기 지원되어 조기 정착을 돕고 소득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나아가 창업자금 지원을 통해 사유림경영 활성화와 산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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