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워너브라더스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개봉 사흘째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정'은 지난 9일 전국 1333개의 스크린에서 33만 724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0만 3655명이다.

'밀정'은 김지운 감독의 6년 만의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1920년대 말, 일제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첩보전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강우석 감독의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4만 834명을 동원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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