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특위는 19일 조희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 대법관 직무수행에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 별다른 이견없이 청문보고서를 의결했다.
 
조 후보자는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23회 사시를 합격하고 서울형사지방법원, 서울고동법원 판사를 거쳐, 대법원 재판연구원, 사법원수원 교수, 서울지방법원·부산지방법원·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현재 대구지방법원장으로 일해왔다.
 
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