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임지연이 손호준에게 모든 사실을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이장고(손호준 분)를 냉정히 뒤돌아가는 김미풍(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미풍은 이장고에게 자신의 집에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말했다. 이장고는 아무 것도 모른 채 김미풍의 오빠 김영철과 그의 아버지 안부를 물었다.

김미풍은 뜸을 들이다 죽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엄마 이제 겨우 마음 추스렀는데 오빠 만나면 죽은 오빠, 아빠가 생각날거고 행복했던 마카오 시절이 생각날거다. 우리 엄마 가슴 갈기갈기 찢어질거다”며 눈물을 훔쳤다.

김미풍은 눈물을 닦으며 “다신 찾아오지 마라. 부탁한다”고 말하며 이장고를 떠나갔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이장고와 김미풍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