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개막식부터 ‘역대 최다’ 기록을 매번 갱신해온 올해 프로야구가 누적 관중수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누적 관중이 역대 최다인 총 736만5242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736만530명) 기록을 넘어선 관중 신기록이다.

이날 서울 잠실과 고척, 대구, 수원 등 4개 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에는 총 5만6307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올해 KBO리그는 평일인 지난 4월1일 개막할 당시 역대 평일 최다 관중인 8만5963명이 입장하는 등 시작부터 큰 인기를 증명했다.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역대 하루 최다 관중 기록을 갱신한 11만4085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최초의 800만 관중은 물론 835만 명까지 끌어모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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