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현대상선의 주가가 최대 글로벌 해운동맹 2M의 한국 시장 공략 소식에 하락세다.

12일 오전 10시18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거래일 대비 5.36% 내린 8130원을 기록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2M의 머스크, MSC 등 글로벌 선사는 한국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 막대한 선박보유량으로 결국 현대상선까지 고사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당초 한진해운의 영업망 등을 현대상선이 흡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물류대란의 여파가 생각보다 커지자 결국 2M 선사인 머스크, MSC 등 외국국적 선박에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 한진해운의 영업망도 외국국적선사에 빼앗길 수 밖에 없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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