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집중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내놨다.

한화생명은 암 진단자금은 물론 사망보장까지 평생토록 보장하는 단독 암보험 'The행복한명품암보험'을 판매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보험상품은 암 진단을 받을 경우 기간 제한 없이 평생 보장하고, 사망할 경우에는 원인에 관계없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판매되는 대부분의 암보험이 80세에 보장이 종료되거나 암 보장에만 집중해 다른 이유로 사망할  경우 유족을 위한 보장자산 마련이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또 치료비가 비싼 간·폐·췌장·혈액암 등 고액암 진단을 받을 경우에는 보험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다. 유방·전립선·대장암 등 발병률이 높은 암도 보장된다.

갱신주기가 길다는 점도 이 상품의 또 다른 특징이다. 보험료 갱신주기를 15년으로 최대화해 저렴한 보험료로 오랜시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 보장 외에도 성인병, 장기간병, 암 입·통원 등 부족한 보장자산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40대 남성이 주계약(20년납)과 암보장특약Ⅰ·암보장특약Ⅱ·특정암보장특약을 1,000만원씩(15년 갱신형)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3만8,200원이다.

최저보험료가 2만원으로 싸기 때문에 이미 종신·CI보험을 가입한 고객도 암 보장을 확대 하기에 좋은 상품이다.

김운환 상품개발실장은 "성인 3명중 1명이 암 진단을 받고, 우리나라의 사망원인 1위가 암"이라며 "The행복한명품암보험은 월 3만~4만원의 저렴한 보험료로 평생 동안 암과 사망에 대한 보장이 가능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