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39)의 첫 공판이 10분만에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성현아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두했다.

수수한 옷차림으로 등장한 성현아는 굳은 표정으로 법정으로 들어갔다. 이후 공판이 끝나자마자 변호인들과 건물 밖에 대기하고 있던 자동차를 타고 자리를 떠났다.

   
▲ 사진출처=영화 '애인' 포스터

현장에 있던 취재진들의 어떤 물음에도 성현아와 변호인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등의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이후 ‘억울하다’며 지난 달 16일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당시 검찰 측은 지난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3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총 5천여 만원을 받은 혐의라고 밝혔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현아, 재판 결과 어떻게 될 것인가” “성현아, 정말 억울했나” “성현아, 진실은 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