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장거리 유망주 김보름(21·한국체대)5,000m 출전을 포기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은 19(한국시간) 김보름이 이날 오후 1030분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보름은 9일 여자 3,000m에서 41208을 기록, 13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16일 여자 1,500m에서도 1597821위를 차지,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

여자 5,000m와 팀추월을 남기고 있는 김보름은 무릎에 약간의 통증이 있어 5,000m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심각한 통증은 아니지만 메달을 넘볼 수 있는 팀추월에 모든 것을 쏟아붓기 위해 5,000m 출전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은 21일에 8, 22일에 4강과 결승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