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진형 기자] 이종석과 한효주의 달달한 키스 장면을 모았다.

7월 20일 첫 방영된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연출 정대윤·극본 송재정) 1회부터 최근 15회까지 강철(이종석 분)과 오연주(한효주 분)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며 고군분투했다. 그 과정에서 둘의 사랑도 싹텄다. 이 둘의 로맨스 장면을 정리했다.

◇ 2회. 오연주의 ‘탈출 키스’…병 주고 약 줘

   
▲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연출 정대윤·극본 송재정) 2회 방송 화면 캡처

오연주는 웹툰 세계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큰 사건’이 터져야 함을 깨닫는다. 이에 오연주가 힘껏 손으로 강철의 뺨을 후려쳤다. 아무 반응이 없자, 전략을 바꿨다. 기습 키스.

◇ 3회. 강철, 거짓말 탐지기 ‘입맞춤’…효과 없네?

   
▲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연출 정대윤·극본 송재정) 3회 방송 화면 캡처

강철은 오연주에게 어떻게 갑자기 사라졌냐며 추궁했다. 오연주는 어물쩍 상황을 넘기려고 했으나 강철의 단호한 태도에 가로막혔다. 결국 비밀을 털어놓는데…. 오연주는 “키스를 해야 사라질 수 있다”라고 토로했다. 강철은 그녀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 없었다. 의심의 눈초리를 유지한 채 별안간 키스를 했다. 진상 규명을 위해.

◇ 5회. 서로의 진심이 담긴 첫 키스 ‘달콤 달콤해’

   
▲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연출 정대윤·극본 송재정) 5회 방송 화면 캡처

어쩌다 웹툰 세계를 빠져나온 강철. 그는 오연주가 일하는 명세 병원을 찾아 갔다.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어서 왔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그러더니 오연주의 손목을 붙잡고 자기의 몸 쪽으로 끌어당겼다. 부드럽게 그녀의 볼을 쓰다듬으며 입술을 서서히 포갰다.

◇ 7회. 싸운 뒤 더 가까워진 두 사람. 위기 속 ‘교도소 키스’

   
▲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연출 정대윤·극본 송재정) 7회 방송 화면 캡처

강철은 조물주처럼 자신의 운명을 바꾸는 오연주에게 버럭 화를 냈다. 내가 스스로 죽음을 택했는데 왜 다시 살려 내냐고 질타했다. 오연주는 고개를 떨군 채 훌쩍훌쩍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진심을 몰라주자 속상했던 것. 이에 “사랑하니까요”라고 말하며 속마음을 내비쳤다. 서로 눈빛 교환. 키스 타임.

◇ 8회. 죽을 뻔한 오연주에 강철 이마 뽀뽀로 '안심'

   
▲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연출 정대윤·극본 송재정) 8회 방송 화면 캡처.

진범이 현실 세계에 나타나 오연주에 총을 겨눈다. 발사. 차창을 지나 그녀의 아마를 뚫을 찰나에 오연주가 웹툰 세계로 순간 이동했다. 목숨을 건진 그녀는 “나 지금 죽을 뻔 했어요”라며 안절부절 못했다. 강철은 그녀를 안심시켜주기 위해 끌어안으며 살포시 이마에 뽀뽀를 했다. 

◇ 10회. 키스를 받고 살아난 강철…백설공주 이야기 거꾸로?

   
▲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연출 정대윤·극본 송재정) 10회 방송 화면 캡처.

오연주는 총상을 입은 강철을 정성껏 간호했다. 그런데 치료할 의료 기자재가 없다는 게 문제. 그녀는 2회에서 써먹었던 키스를 해 현실로 돌아가겠다는 작전을 세운다. 피를 흘리는 강철을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입을 맞췄다. 결국 현실로 돌아가 의료 도구를 챙겼다.

◇ 12회. 기억 잃은 강철, “키스 느낌 궁금해”

   
▲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연출 정대윤·극본 송재정) 12회 방송 화면 캡처.

강철은 오연주에게 “나는 키스 5번 언제 해보죠?”라며 “여기서 한 번 어때요 아무도 없는데”라고 돌발 질문을 했다. 그러면서 “키스해도 돼요?”라고 물었다. 오연주는 수줍듯이 “돼요”라고 나직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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