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방송 캡쳐, 진태현 인스타그램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몬스터’에 출연하는 진태현이 ‘명품연기’로 작품 속 존재감을 드러냈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에서 도광우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진태현은 작품 속에서 때로는 전략가로, 때로는 다혈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함께 출연하는 김보연(황귀자 역)과의 ‘환상 케미’를 통해 모자지간의 끈끈한 정을 표현해왔다. 이 두 사람은 시종일관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박영규(도충 역)에게 기를 쓰지 못하는 애처로운 모습을 동시에 소화하며 ‘몬스터’의 재미를 더했다.

진태현은 각본에 묘사된 도광우를 표현하기 위해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어 시청자들 앞에 섰다. 말투와 움직임, 시선 처리 등 완벽하게 도광우로 변신한 진태현은 그동안 방영된 46회동안 주인공들 못지않은 아우라를 형성했다.

종영까지 4회 남은 ‘몬스터’에서 앞으로 진태현은 도광우의 어떤 모습을 또 보여줄 수 있을까. ‘사이다’ 결말이 예상되는 만큼 도광우가 벌 받을 것임은 분명하지만, 그 결말 속 진태현의 연기는 어떨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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