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아침부터 경주·포항 등 저수지 정밀 안전점검 실시
[미디어펜=김규태 기자]한국농어촌공사는 12일 저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에 대비해 긴급안전점검반을 현장에 투입했다.

경북본부는 진앙과 가까운 경주, 포항, 영천지사 관할 저수지에 대해 13일 이른 아침부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농어촌공사 기술안전품질원에서는 화곡저수지 등 경북지역 내 저수량이 100만 톤 이상인 저수지 14개소를 중심으로 오전부터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사는 12일 저녁 지진 발생 직후 전국의 저수지 3,379개소 등을 육안 점검한 결과 균열과 같은 이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현재까지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주 지진 관련 한국농어촌공사의 긴급안전점검반 편성. 사진은 나주 재난안전종합상황실 비상 근무 모습./사진=한국농어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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