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없는 복합쇼핑몰", 유통규제속 혁신과 도전 꽃피워
   
▲ 이의춘 미디어펜 발행인

신세계가 오픈한 스타필드하남이 성공적으로 론칭됐다.

지난 9일 오픈한 이후 사흘동안 50만명이 몰려왔다. 황금연휴인 추석 연휴기간에도 엄청난 인파가 찾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필드 하남은 유통혁신의 개가로 평가받는다. 단순히 쇼핑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레저, 힐링, 스포테인먼트, 식도락, 테마파크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스타필드하남을 현실화한 정용진 부회장은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스타필드의 꿈은 완성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고 했다. 스타필드와 같은 창의적이고 파격적인 유통혁신의 꿈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정부회장의 의지가 묻어난다.

   
▲ 스타필드하남은 축구장 70개크기의 대형 복합쇼핑몰이다. 정용진부회장은 세상에 없는 쇼핑시설을 선보였다. 유통규제와 골목상권규제로 신음해온 유통업계에 새로운 희망을 보여준 혁신으로 평가받는다. /미디어펜

우리는 정부회장의 거대한 도전을 열렬히 응원한다. 유통분야말로 경제민주화와 골목상권보호정책의 최대 희생양이었기 때문이다. 유통분야는 규제더미에 신음해왔다. 정치권은 그동안 대형마트 출점규제, 영업일수및 시간 제한 등을 입법화했다. 재래시장을 보호한다는 명분하에 유통혁신을 주도해온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발목을 잡았다.

유통 규제는 재래시장은 살리지 못했다. 대형마트들만 매출감소를 초래했다. 마트에 공급하는 수많은 전국 농수산물업체들도 납품감소 등의 피해를 입었다. 전통시장 보호라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지 못하고, 마트들의 유통혁신만 위축시켰다. 골목상권 보호는 허울뿐이었다. 유통혁신과 일자리등 모든 것을 퇴보시킨 반시장적 규제에 불과했다.

정용진부회장은 경제민주화와 유통규제의 벽을 뚫고 혁신을 다시금 선도했다. 스타필드하남은 국내 최대 단일건물 쇼핑몰이다. 축구장 70개 크기를 자랑하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이다. 연면적 46만㎡(13만9000평), 부지면적 11만8000㎡(3만6000평)의 매머드급이다. 주차장도 6200대를 주차할 수 있다.

스타필드하남은 개관 1년차에만 8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4년안에 매출누계 5조원을 돌파한다는 비전도 갖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미래를 밝혀줄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할 것이다.

스타필드하남에는 신개념의 쇼핑테마파크를 지향하고 있다. 정부회장은 이를 신세계류라고 했다. 단순히 쇼핑만 하지 않고, 식사, 가전 자동차 스포츠 레저 서적 등 문화시설 등 모든 것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친 도시인들이 도회지 느낌의 세련된 교외에서 치유받고 스트레스도 풀고 가족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스타필드하남은 고객들이 6시간 가량 머물도록 설계했다. 아침부터 가족과 연인들이 스타필드에 와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레저 놀이시설을 풍성하게 즐기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스타필드의 경쟁자는 유통업체가 아니다. 스타필드 하남 인근에 있는 에버랜드 등 놀이공원이나 야구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회장의 꿈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하남에 이어 경기 고양 안성 인천 청라, 서울 마곡에도 제2, 3, 4, 5의 스타필드를 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신세계발 유통혁신은 이어질 것이다. 고객들은 신세계의 끝없는 도전으로 인해 더욱 편리하고 선진화한 복합쇼핑을 즐기게 됐다. 

스타필드하남은 신세계의 신수종이 될 것이다. 다른 유통업체들에게도 큰 도전과 영감을 줄 것이다. 신세계 롯데 현대 등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유통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힘은 정부회장같은 최고경영자의 기업가정신이 멈출 줄 모르기 때문이다.

월마트를 능가하는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 제조업에 삼성전자가 나오듯이, 유통분야에서도 퍼스트무버가 출현해야 한다. 정부회장은 게임체인저의 희망을 보여줬다.

   
▲ 스타필드하남 내부전경/미디어펜

스타필드하남은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지역 경기가 살아나고, 인근 부동산경기도 들썩이고 있다. 젊은이들에 꿈을 주는 일자리도 대거 만들어지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은 더 이상 유통분야 발목잡기를 그만해야 한다. 과도한 골목상권 규제로 게도 구럭도 다 놓칠 위기를 맞고 있다. 자율과 창의 혁신의 꽃이 활짝 피게 해야 한다.

정용진부회장의 당찬 도전과 꿈을 지지한다. 더많은 꿈들이 실현돼 세상에 없는 혁신적인 쇼핑몰을 계속 만들어가길 바란다. 국민들은 그가 현실화하는 꿈들로 인해 더욱 행복한 삶을 즐기게 될 것이다. /이의춘 미디어펜 발행인 
 

[미디어펜=이의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