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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트로트가수 남진, 김상희, 설운도, 조정민이 위기에 빠진 트로트를 구하기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려주며 논의할 예정이다.

김상희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는 오는 20일 국회 헌정 기념관에서 트로트가요 발전을 위한 방송의 역할 '트로트, 국회에서 답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방송작가 김일태, 방송인 이호섭, 가수 설운도, 조정민 등이 참석한다.

일제강점기부터 우리 민족과 희노애락을 같이하며 가장 한국적인 대중음악장르로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온 트로트가요가 최근 위기라는 지적이 많았다.

때문에 트로트음악의 위기는 곧 케이팝의 위기, 한류의 위기와도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전현희 의원(서울 강남 을)은 트로트가요의 위기를 극복하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해결책을 찾기위한 토크콘서트 형식의 토론회를 준비하고 정치권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력을 모색한다.

토크콘서트를 주최하는 3명의 의원은 트로트가요의 위기 이면에 방송매체의 외면과 무관심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트로트 음악은 백세시대 노인복지정책과 국민통합의 관점에서 봐야할 문제라며 이를 위해 공익적 차원에서 방송의 관심과 역할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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