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개막 이후,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전세계 트윗량 ‘최고의 1분’을 만들어냈다.

20일(한국 시간) 김연아 선수의 경기가 끝난 직후인 오전 2시27분 1분 동안 전세계에서는 무려 3,500건의 트윗이 게재됐다. 많은 트위터러들이 김연아 선수의 연기에 감동 받아 한꺼번에 트윗을 작성한 것.

   
▲ 김연아/뉴시스

이 때 전세계인들이 쏟아낸 ‘순간 트윗량’은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총 74,92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의 경기가 끝난 직후 트위터에는 “그녀를 볼 때면 항상 가슴이 뭉클해지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점이 자랑스럽다”, “너무나 아름답고 우아한 그 모습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 트위터코리아 제공

특히 미국 피겨스타 미쉘콴(@MichelleWKwan)은 김연아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에 “숨이 멎을 듯하다(Breathtaking)”라는 글을 올렸고 일본 피겨선수 안도미키(@M1K1_ANDO)도 “연아 와우! 너무 멋지기에 거의 울뻔했다. 정말 그녀는 훌륭한 스케이터다”라고 극찬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