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3' 포스터.(사진=CJ E&M)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이하 너목보3)'가 다비치 편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즌을 거듭하며 점점 성장해 온 '너목보'를 돌아봤다.
 
#역대급 섭외력! 목요일 밤 시청자 귀 호강

시즌3에서는 제작진의 섭외력이 빛났다. 박진영 편에서 등장한 UCC스타 미오는 직접 편곡한 '그녀는 예뻤다+Tell Me'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환상의 하모니로 좌중을 전율시켰다. god편에서는 2005년 데뷔한 그룹 소울스타가 출연해 'Only One For Me'를 부르며 그 동안의 공백기를 무색하게 할 만큼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정준영 편에 출연했던 배우 이선빈은 가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아 재조명 받았다. 또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이 등장해 홍본영과 함께 뮤지컬의 한 장면을 재연해 '귀 호강'을 선사했다.

#대한민국을 넘어 7개국에 진출

'너목보'는 얼굴만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골라내는 신선한 포맷과 반전을 거듭하는 재미로 국내를 넘어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까지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총 7개국에 포맷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지난 1월 태국의 지상파 채널 Workpoint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태국판 '너목보'인 'I Can See
Your Voice Thailand'는 태국 전역 평균 시청률 2.4%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으며, 10회는 평균 시청률 4.3%을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시청률 제공 Nielsen)

이 수치는 해당 채널 동시간대 기존 프로그램 대비 5배를 뛰어넘는 신드롬적 인기로 그 뜨거운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 또 유튜브에 공개된 방송 클립 역시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

'너목보3' 연출을 맡았던 이선영 PD는 "'너목보3'에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잠시 동안의 재정비 기간을 갖고 더욱 강력해진 반전과 재미로 오는 2017년 상반기에 시즌4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5일 방송된 '너목보3' 다비치 편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평균 시청률 2.9%, 최고 4.5%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달성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전국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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