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우리나라 장애인 대표팀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16일 장애인 핸드 사이클에 출전한 이도연(44)이 로드레이스에서 은메달을, 휠체어 육상 800m의 김규대(32)가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2개로 중간순위 24위를 기록했다.

이도연은 리우데자네이루 폰타우 해변도로에서 1시간 15분58초를 기록해 독일 레페 크리스티아네(29)와 2초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김규대는 개인 최고 기록 1분 34초 98을 기록하며 2012런던 패럴림픽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양궁 리커브 준결승에서 이란의 자하라 네마티(31)에게 패한 이화숙(50)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폴란드 올제우스카 밀레나(32)에게 아쉽게 패했다.

한편, 17일에는 김정길, 최일상, 김영건이 남자 탁구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과 맞붙을 예정이며, 보치아 혼성 개인전 결승전에 출전한 정호원이 그리스 폴리치로니디스 그레고리우스와 금메달을 두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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