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한화 이글스의 타자 김태균(34)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120타점의 기록을 세웠다.

종전 한화의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은 장종훈(현 롯데 자이언츠 코치) 1992년 세운 119타점이었다.

김태균은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한국프로야구연맹(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0-4로 뒤진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브룩스 레일리를 공략해 중월 2루타를 쳤다.
 
이때 1루주자 송광민이 홈을 밟아 김태균의 올 시즌 120번째 타점을 만들었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이날 경기가 만원 관중을 이뤘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 측은 "올 시즌 홈에서 치른 63경기(청주구장 개최 5경기 포함) 중 17번째 매진"이라며 "누적 관중은 59만2333명"이라고 전했다. 경기 당 평균은 94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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