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지원 인스타그램,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김지원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인기를 과시했다. 10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에서 김지원은 팬 사인회를 개최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모았다.

이날 현장에 도착한 김지원은 2,3층에 있는 팬들에게도 계속 시선을 맞추며 자신을 찾아온 팬들에게 최대한 배려심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팬바보’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또 김지원은 팬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져 자신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고 행복한 미소를 한껏 머금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실 배우는 때때로 ‘연기만 잘하면 되지’라는 함정에 빠지기 쉽다. 모든 예능인들이 그렇지만 배우는 대개 상대배우, 혹은 카메라를 상대로 하기 때문에 더욱 외따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렇지만 배우 역시 대중들이 찾지 않으면 그만큼 무대, 카메라에 서기가 쉽지 않다. 오죽하면 배우들이 인터뷰를 통해 “다음 작품을 위해서라도 흥행 수치가 중요하다”라고 종종 말하겠는가.

그 관점에서 보면 김지원은 현재 차기작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으나 ‘열일’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 이전에도 주얼리 브랜드 ‘몰리즈’의 모델로 발탁된 후 팬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고, 이후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김지원’ 자신의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여주는 행보를 보였다.

이처럼 김지원은 또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열일’을 이어나갔다. 과연 앞으로 그가 어떤 연기로 찾아올지 알 수 없지만 김지원 본인의 매력만으로 배역을 채워나갈 수 있음을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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