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추석 보름달 로또소원이 통했나. 연속 3주 로또 1등 당첨자가 무더기 쏟아졌다. 17일 제 720회차 나눔로또 추첨 결과 현재까지 나눔로또 1등 당첨자 총 누적자 수는 4511명이 됐다. 718회차 1등 당첨자 17명에 당첨금은 9억원대, 제 719회차 1등 9명 당청금 18억원대에 이어 720차에서는 1등 당첨자가 14명이 나오면서 당첨금은 12억원대를 기록했다.

718회차 17명, 719회차 9명, 720회차 14명 등 로또 1등 당첨자가 3주 연속 대량으로 나오면서 3주 사이 1등 당첨자수만 40명이 됐다. 나눔 로또 총 당첨자수도 크게 오른 4511명으로 국민 1만명 중 1명 꼴로 로또 1등에 당첨된 셈이다.

   
▲ 720회차 로또 당첨번호 및 당첨금.

지금까지 나눔로또 1등 최고 당첨금은 407억2295만9400원이었고 최저 당첨금은 4억593만9950원이었다. 최고 1등 당첨금과 최저 당첨금 차이는 100배가 넘는다. 

로또 1등 당첨금은 716회차에서 12명이 나오면서 당첨금은 10억원대로 내려갔지만 717회차에서는 6명 나오면서 당첨금은 20억대를 넘어섰다. 718회차에 17명이 쏟아지면서 당첨금은 10억대 밑으로 떨어졌고 719회차에 9명이 나오면서 18억대를 기록했다. 720회차에도 14명이 나오면서 당첨금은 12억원대로 내려갔다. 
  
719회차 1등 9명은 모두 자동선택이었던 반면 720회차 1등 당첨자 선택유형은 자동 9명 수동 5명이었다. 1등 당첨 배출지역은 서울 3곳, 경기 2곳, 부산 1곳, 대구 1곳, 광주 1곳, 강원 1곳, 충북 1곳, 충남 1곳, 전남 1곳으로 전국에서 골고루 당첨자를 배출했다. 

최근 로또 1등 당첨금을 살펴보면 711회차 7명 22억7741만 원, 712회차 4명 40억3448만 원, 713회차 9명 17억1472만 원, 714회차 7명 20억8513만 원, 715회차 26억551만 원, 716회차 12명 13억5875만 원, 717회차 6명 27억243만 원, 718회차 17명 9억2616만 원, 719회차 9명 18억7958만 원, 720회차 14명 12억3377만 원 등이다.

한편 로또 1등 당첨자 중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자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3년 6명, 2014년 3명, 2015년 4명, 2016년 상반기 3명이다. 1등 미수령자 당첨금만 총 294억21000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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