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28)이 8년만에 학사모를 썼다.

장근석은 20일 서울 왕십리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2013학년도 예술·체육대학 학위 수여식’에 참석했다.

   
▲ 장근석=E news 캡쳐

학위 수여식에는 08학번 정일우도 함께했다. 이날 장근석과 정일우는 학교 발전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장근석은 졸업생 대표로 나서 “8년 만에 졸업하게 됐는데 특별 공로상까지 수상하게 돼 부끄럽다”며 “애국 한양의 이름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근석은 모교에 12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관심을 끌었다.

장근석과 정일우 이외에도 10학번 이필모·원기준, 01학번 양미라, 03학번 이청아 등도 학교를 졸업했다.

‘장근석 졸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근석 졸업, 8년만이데 신입생 같다” “장근석 졸업, 졸업도 모자라 12억 기탁, 기특하다” “장근석 졸업, 나도 졸업해야 하는데...”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