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20일 코레일맴버십 회원의 비밀번호를 기존 숫자 4자리에서 영문과 숫자를 조합한 8자리 이상으로 보안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비밀번호 변경은 25일 오전 9시부터 코레일홈페이지 로그인 후 팝업 창의 안내에 따라 변경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인 ‘코레일톡’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코레일홈페이지에 방문해 비밀번호를 변경하면 된다.

다만 코레일은 비밀번호 변경에 따른 고객의 불편을 감안해 당분간 현행 숫자 4자리의 비밀번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5월 27일부터는 비밀번호를 변경해야만 코레일홈페이지 이용이 가능하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번 조치는 코레일홈페이지 및 코레일톡의 로그인 비밀번호 보안 체계를 개선해 고객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