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사)새마음안전실천중앙회·새마음포럼(회장 김욱주)과 건전사회를 위한 국민의 힘(대표 이신훈)은 19일 사드배치에 반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 대국민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성명서에서 "북한의 핵실험 속에서도 야당의 성명서는 북한을 규탄한다 말하지만 실제 행동은 북한을 두둔하고 있다"며 "김대중·노무현 정권은 북핵을 변호했을 뿐만 아니라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의심 속에서도 대북지원을 통해 사실상 북한의 핵개발을 도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대중과 노무현 前 대통령의 정통성을 있겠다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북핵 개발을 막으려 노력하지 않은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며 "사드 배치 반대 이전에 실질적인 대안은 무엇인지 대안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 북한은 올해만 대륙간탄도미사일인 광명성과 단거리 미사일인 스커드, 스커드-ER, 중거리 미사일인 노동과 무수단 발사에 성공하였고, 궁극의 핵무기인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인 북극성의 발사까지 성공시켰다./사진=연합뉴스

[성명서]

-북핵 성공이 DJ 정신을 이어 받는 것인가?-

지난 9월 9일 북한은 5차 핵실험을 강행했다. 이번의 핵실험은 사상 최대 규모로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제재 속에서도 8개월 만에 5차 핵실험을 강행했고 이는 북한이 핵을 포기할 의사가 없음을 천명한 것이다.

북한의 핵실험 속에서도 야당의 성명서는 북한을 규탄한다 말하지만 실제 행동은 북한을 두둔하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정권은 북핵을 변호했을 뿐만 아니라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의심 속에서도 대북지원을 통해 사실상 북한의 핵개발을 도왔다.

북핵이 현실적으로 완성되는 가운데 북핵을 대치해야 하는 박근혜 정부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갖은 노력 속에 사드 배치를 결정했지만 야당은 사드를 반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핵개발과 전술핵 재배치 주장마저도 일축하며 오직 북한과의 대화만을 주장하고 있다.

우리는 심각한 북핵 위기 속에서 야당이 다음과 같은 사항을 국민 앞에 밝히길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김대중과 노무현 前 대통령의 정통성을 있겠다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북핵 개발을 막으려 노력하지 않은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부터 해라.

둘, 북의 5차 핵실험 후 대북 규탄 성명서를 냈었는데 어떻게 규탄할 것인지 국민 앞에 밝혀라.

셋, 사드 배치 반대 이전에 실질적인 대안은 무엇인지 대안을 밝혀라.

넷, 노무현 前 대통령은 북핵은 방어용이자 자위권이라 언급한 것에 대해 아직도 같은 입장인지 밝혀라.

2016년 9월 19일

(사)새마음안전실천중앙회·새마음포럼   회장 김 욱 주
 건전사회를 위한 국민의 힘  대표 이 신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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