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정우 기자] 기상청이 경북 경주 지역에 추가 여진이 계속 발생할 수 있다며 예의주시할 것을 당부했다.

   
▲ 기상청 홈페이지 지진 통보 화면.

19일 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 약 14km 깊이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진원지는 본진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3km 떨어진 지점이며 대구, 창원 ,부산, 포항, 울산, 서울 등에서 진동이 감지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9시 10분 기준 여진 발생 현황은 규모 1.5~3.0 364회, 3.0~4.0 14회, 4.0~5.0 2회로 총 380회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추가로 여진이 계속 발생할 수 있다”며 “여진으로 인한 지진동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의주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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